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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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PD "커플 탄생 가능성 有…지주연 할머니, 현우 예뻐해"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9.10 15: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우다사3'를 통해 네 팀의 가상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 연인'이 될 수 있을까. 

9일 첫 방송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 김용건-황신혜, 탁재훈-오현경, 지주연-현우, 김선경-이지훈이 커플로 함께한다. 

시즌1과 시즌2에선 이혼한 여자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시즌3는 커플들의 이야기로 확 달라졌다. 여섯 명은 이혼 경험이 있는 이들이고, 이지훈과 현우의 경우엔 미혼남이다. 

연출을 맡은 윤상진 PD는 10일 엑스포츠뉴스에 "시즌1, 시즌2는 여성 이야기를 했다면, 시즌3는 포맷을 바꾸고 싶었다. 남성들 이야기도 듣고 싶더라. 이혼하고 이런 뜻밖의 인물들이 모였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날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건 선생님을 뵐 기회가 있었는데, 황신혜 씨랑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난 적이 없다고 하더라. 둘 다 톱이었는데 그게 신기하지 않나. 그걸 듣고 '뜻밖'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의 가상 커플 프로그램과 달리, 빠른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우는 지주연의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만났고, 탁재훈과 오현경은 만남과 동시에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윤 PD는 "뜻밖의 일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결혼하기 전에 인사를 드리러 가지 않나. 현우, 지주연 씨는 그런 느낌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할머니를 뵀는데 정정하고 말씀도 재밌게 하시더라. 지금까지 세 번 촬영을 했는데 할머니가 현우 씨를 진짜 사위로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의 '현실 커플 발전' 기대가 높은 상황. 이에 대해선 "담보할 순 없지만 그럴 수도 있다"며 "1회는 인트로 개념이 강하고, 2회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청자들이 출연자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보며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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