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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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예민 가득 이犬규 등극…이태곤 "불독 같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21 07:03 / 기사수정 2020.08.21 01:1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도시어부2' 이경규가 이견규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5회에서는 제주도 우도에서의 두 번째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의 대상어종은 참돔, 벵에돔, 돌돔, 다금바리였다. 낚시에 나선 이덕화는 갑자기 "따님 타임"을 외치며 낚싯대를 들었다. 이목이 집중된 순간, 이덕화는 "그냥 해본 거야. 뭘 찍어"라며 몸개그를 뽐냈다. 이에 이경규는 "슬랩스틱 다 잘라달라. 아니면 바지 벗겠다"고 견제했다.

이경규는 "아침에 박프로가 나한테 바늘을 주면서 그러더라. 벵에돔과 참돔이 동시에 잡히는 바늘이라고"라며 또 박프로를 놀렸다.

이어 박프로는 참돔 낚시에 성공하며 프로 면모를 뽐냈다. 또 박프로는 이경규에게 "벵에돔과 참돔이 같이 무는, 뭐 어쩌고 하셨죠? 그러니까 고기가 형님한테 안 붙는 거다. 낚아봤어야 알지"라며 역으로 무시했다.


휴식시간임에도 이경규는 "난 지금 독이 바짝 올라있다"며 낚시를 시작했다. 또 이경규는 멤버들에게 "쿵쿵대니까 고기가 안 온다. 화장실도 가지 말라"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견규 조심'이라는 카드까지 걸어뒀다.

이에 이태곤은 "살짝 그을린 잡종 불독 같다. 두시쯤 물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도시어부2'의 팬이라고 밝힌 일반인들이 배까지 빌려 응원을 왔고, 그에 힘입어 이경규도 입질이 왔다. 이에 멤버들은 "저 형은 사람이 있어야 와", "역시 스타"라며 시선을 집중했다.

이경규의 첫 고기는 벵에돔이었다. 이경규는 "가까이 오지 말라"며 예민한 이견규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낚시 성공 전 자신을 응원해준 관광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이경규는 계속해서 불신, 무시했던 박프로에게 "박프로가 아니라 백프로다. 100% 믿는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인이다"라며 태세를 전환했다.


이어 다금바리 전투가 이어졌다. 쉽지 않은 다금바리 낚시에 제작진은 "다금바리 한 마리만 잡아도 멤버 전원에게 황금배지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잡는 사람이 맘대로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다금바리 낚시에는 참패, 멤버들은 숙소로 이동해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는 "우리가 제주도에 온 이유는 세 가지다. 돌돔, 다금바리, 오메기떡!"이라며 다금바리 낚시에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렇게 낚시가 좋으면 남아계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경규는 이수근을 때리는 듯한 슬랩스틱으로 웃음을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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