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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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승패 없이' 무4사구 QS [잠실: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8.20 21:0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는 1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승수 추가 없이 호투했다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알칸타라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100구 던져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사사구 투구 내용으로 매우 안정적이었다.

알칸타라는 경기 초반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압도적 구위로써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1, 2회 초는 연속해서 득점권 위기가 있었다. 2회 초는 무사 2, 3루까지 갔지만 다음 세 타자를 삼진 1개 섞어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알칸타라로서 3회 초 실점이 아쉽다. 1사 후 손아섭을 내야안타 내보냈고 다음 타자 전준우 타석 때 포수 정상호가 손바닥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 또한 껴 있었다. 알칸타라는 해당 이닝 전준우에게 1타점 적시 3루타를 맞고 다음 타자 이대호에게 1타점 더 헌납하면서 선제 실점했다.

4회 초는 삼진 2개 섞어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냈지만 알칸타라는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훈에게 일격을 당했다. 정훈이 그의 152km/h 직구를 받아 쳐 담장을 넘겼다. 

알칸타라는 계속되는 5, 6회 초 추가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시즌 11승 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데 있어 득점 지원 또한 충분하지는 않았다. 타선은 4회 말까지 잔루 5개를 남기면서 지원해주지 못하다가 5회 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 2루타, 다음 이닝 이유찬, 페르난데스가 합 2타점 더 보태 패전만 면하게 하는 정도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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