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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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류중일 감독 "MVP는 위기 막은 정우영" [문학:코멘트]

기사입력 2020.07.29 22:4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연이틀 화력을 내뿜으며 SK 와이번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11차전 원정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38승1무31패를 만들었다. 전날에도 24-7로 대승을 거뒀던 LG는 이날도 홈런 3방 포함 장단 13안타로 SK를 눌렀다.

선발 정찬헌은 5이닝 10피안타(3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으면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김민성이 2안타 3타점, 오지환이 3안타, 라모스 1홈런 등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오늘 경기의 MVP는 투수 정우영이다. 6회 무사 1·2루에 나와서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은 것이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날 정우영은 선발 정찬헌이 내려가고 올라온 최성훈이 만든 무사 1·2루 상황 올라와 최정과 제이미 로맥, 채태인으로 이어지는 SK 중심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정우영은 8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또 "공격에서는 김민성의 결승 3점 홈런을 시작으로 선수들이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그 중에서 채은성의 부활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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