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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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샹하이', LoR 공식 e스포츠 첫 우승자…'700만원의 주인공'

기사입력 2020.07.22 17:56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TCG 프로게임단의 '샹하이'가 LoR 공식 e스포츠 첫 우승자가 됐다.

지난 22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자사가 주관하고 CJ ENM 게임채널 OGN이 방송하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덱 마스터즈 시즌1: 현금 사냥꾼(Legends of Runeterra Deck Masters, Season 1: The Bounty Hunters, 이하 LoR 덱 마스터즈 시즌1)' 결승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TCG 프로게임단의 '샹하이'가 우승을 거머쥐며 LoR 공식 대회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LoR 덱 마스터즈 시즌1'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해 선보인 전략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로 진행된 공식 e스포츠 대회의 첫 시즌으로, 총 128명이 참여했던 예선을 거쳐 지난 6일부터 3주간 본선 16강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2인과 '더 킹 오브 룬테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명의 초청선수를 포함해 진행된 16강에서는 결승에 앞서 대부분의 초청 선수가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1일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막판 스퍼트를 통해 역전의 드라마를 쓴 '고스트(Ghost)'와 준결승 상대 '리롤의 부두술사'를 압도하며 결승에 오른 '샹하이'가 맞붙었다. 고스트는 1세트 초중반까지 지속적으로 넥서스 체력 차이를 유지하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우위를 점했지만, 신중한 운영으로 세트 후반까지 끈질기게 버틴 샹하이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고스트가 설욕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등 두 선수 모두 선전하며 마지막 6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리의 여신은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필드를 견고하게 수비해내며 승부의 무게 추를 자신으로 당긴 샹하이의 손을 들었다.

LoR 덱 마스터즈 시즌1에서 우승한 샹하이는 LoR 공식 대회 첫 우승자라는 영예와 함께 우승 상금 7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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