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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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한예리, 김지석에 "우리 한번 시작해보자" 마음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21 07:00 / 기사수정 2020.07.21 05:0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가 김지석과 연애를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5화에서는 윤서영(혜정 분)이 김지우(신재하)의 여자친구 계정이 사라졌음을 알게 됐다.

이날 윤서영은 김지우가 여자친구라고 했던 여자의 온라인 계정이 사라졌음을 알게 되었고, 박찬혁(김지석)에게 분명 사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곧이어 윤서영에게 전화를 걸어온 김지우는 사기를 당해 돌아올 비행기 티켓 가격조차 없다고 고백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찬혁은 당장 돈을 보냈다.



반면, 김은희(한예리 분)는 김지우를 찾는 부모님의 질문에 동생 김지우가 해외 출장을 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를 의심조차 하지 못했던 이진숙(원미경)은 치료를 받는 김상식(정진영)의 모습을 보자 "지 없는 사이에 아버지 수술한 거 알면 가족 끔찍한 우리 막내 가슴이 미어지겠다"라고 말했고, 딸들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돌아온 김지우는 뒤늦게 아버지의 수술 소식을 듣게 되었고, 병실을 찾아온 김지우를 본 이진숙은 어딘가 탐탁지 않은 모습이었다. 앞서 김지우의 방에 갔던 그녀는 김지우가 누나 김은희에게 남긴 쪽지를 보았던 것. 쪽지 안에는 "이 쪽지를 읽을 때쯤 나는 곁에 없을 거다. 나는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다. 가족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

이후 김은희는 박찬혁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며 "우리 지우 동글동글 웃는 것 본 지도 언제인지 모르겠다. 나는 우리 막내는 세상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박찬혁은 "그래서 가족이 무서운 거다. 네가 뭐라고 막내 인생을 상처 안 받게 할 수 있겠느냐"라고 대꾸했다.

이에 김은희는 "맞다. 내가 막내 놈의 상처받은 얼굴을 처음 보는데 진짜 가슴이 무너졌다. 진짜 가족이 뭐라고"라고 씁쓸해 했고, 박찬혁은 "뭐긴. 누구보다 많은 상처 주고받고, 또 어디서 상처받고 오면 위로해 주는 게 가족이지"라며 김은희를 사이에 둔 채 카트를 밀어 그녀를 설레게 했다.

특히 박찬혁은 "일단 부모님은 모르시게 해라. 나도 내가 지우한테 이 정도 밖에 안됐나 하고 서운한데. 부모님이 아시면 정말 서운하실 거다. 이제 우리 매일 얼굴 보자"라고 당부했고, 얼마 후 김은희는 박찬혁을 뒤에서 껴안으며 "되게 어색하고, 되게 아무 느낌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우리 한번 시작해보자"라고 말해 본격적인 연애를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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