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7.15 18:10 / 기사수정 2020.07.15 17:44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전 매니저와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신현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
15일 신현준 소속사는 "지금 신현준의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신현준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신현준은 두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가족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오는 19일 방송분부터 신현준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데뷔 31년 만에 첫 가족 공개로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방송 1회 만에 결국 하차하게 됐다.
신현준 가족의 '슈돌' 합류 소식은 지난 6일 알려졌다. 데뷔 31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을 공개하게 된 신현준은 제작진이 3년간 공들여 섭외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현준의 '슈돌' 합류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신현준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신현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일었다.
지난 9일 김광섭 대표는 신현준에게 13년간 부당한 대우를 받고,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또 신현준의 어머니도 자신에게 매일 신현준의 상황을 보고하게 시킨 것은 물론, 교회 예배가 끝난 후 운전 업무, 개인 세차와 장보기까지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폭로했다. 정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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