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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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카카오M 대표 "계속 매니지먼트·제작사 인수ing, 시너지 기대"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7.14 14:50 / 기사수정 2020.07.14 13:2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성수 카카오M 대표가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위해 지속적인 인수 및 M&A를 통해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카카오M 첫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카카오M 김성수 대표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카카오M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현황과 비전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M은 지난 2018년 출범한 이후 음악, 드라마·영화,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는 콘텐츠 회사다. 모바일, TV, 스크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에이핑크, 빅톤, 더 보이즈 등 음반 레이블부터 현빈, 이병헌, 공유, 박서준 등이 소속된 각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와도 힘을 합쳐 사업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카카오M은 기존의 싱어송라이터, 글로벌 아이돌 등 아티스트 중심 레이블 구조를 프로듀서, 작곡가 등으로 확대하고, 역량있는 신인 발굴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연기획사 쇼노트의 공연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활용한 아티스트 콘서트, 팬미팅 기획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K팝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카카오M은 메가몬스터와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에 이어 글앤그림미디어와 로고스필름 등을 추가로 인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 활약 중인 2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카카오M과 함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수퍼IP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다양한 장르의 자체 스토리IP의 기획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모바일, TV, 스크린을 넘나드는 새로운 포맷의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표는 "1년 반 사이 연예기획사, 드라마 제작사 등 수많은 M&A와 투자를 했다. 이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라는 고민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라면서 "콘텐츠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유능한 사람들을 모아 그들을 지원해주는 인프라를 잘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셀럽과 기획사를 인수할 예정이다. 또 인수한 회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M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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