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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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다양한 색깔의 사랑 보며 힐링 얻길" [종합]

기사입력 2020.07.08 17:50 / 기사수정 2020.07.08 15: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우리, 사랑했을까'의 송지효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8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도형 감독과 배우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이 참석했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노애정 역을 연기하는 송지효는 "애정이도 이름처럼 사랑을 잊고 살다가 자신도 몰랐었던 고백을 받으면서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게 된다. 시청자 분들도 다양한 색깔의 사랑을 간접적으로, 혹은 직접적으로 보거나 느낄 수 있는 드라마일 것이다. 보면서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극 중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까지 네 남자의 사랑을 받는 송지효는 송종호와 함께 촬영했던 신을 떠올리며 촬영 에피소드도 함께 전했다.


송종호와의 신을 언급한 송지효는 "우리 드라마에서 눈과 비가 많이 내린다. 벚꽃도 날리고, 정말 많은 것들이 다 날아다닌다. 그 동안 제가 드라마를 찍으면서 맞아왔던 비의 양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비를 맞았었다. 송종호 선배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선배님의 폭풍 오열신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도형 감독도 "환경과 장소 등 사실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한 여자를 둘러싼 네 남자의 사랑이 판타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미장센 등을 통해 보는 사람들이 최대한 공감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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