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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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찐케미'로 터진 웃음과 감동 (feat. 광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05 06:53 / 기사수정 2020.07.05 01: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광희, 가수 이효리, 비가 추억을 회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 광희가 듀스의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이효리, 비, 광희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커버했고, 음원 녹음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됐다. 그 가운데 유재석, 이효리, 비는 활발히 활동했던 1990년대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고, 함께 활동하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특히 유재석은 "옛날에는 신문사에 직접 가지 않았냐"라며 회상했고, 이효리는 "하루에 신문사 7개씩 돌았다"라며 밝혔다. 이에 비는 "그때는 언론사가 얼마 안 됐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돌아다니고 싶어도 너무 많다"라며 털어놨고, 이효리는 "기자 얼굴도 알고 이름도 알고 그랬다"라며 거들었다.

비는 "그때가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고, 이효리는 "우리도 젊었으니까 더 재미있었을 거다"라며 공감했다.

유재석은 "그 생각이 들었다. 그 시대 팬들도 환호성을 지르던 소녀들이 30대 중반이 됐을 거 아니냐"라며 말했다. 비는 "아니다. 40대 중반이다"라며 정정했고, 이효리는 "그래서 '토토가'를 좋아하셨던 거 아니냐"라며 맞장구쳤다.

비는 "우리 넷이 가니까 기분 좋다"라며 사진을 찍었다. 비는 "10년 뒤에 보면 '그땐 그랬지'라고 한다. 10년 뒤에는 꾸러기 표정 못한다"라며 아쉬워했고, 이효리는 "왜 못하냐. 늙은 꾸러기 해라"라며 격려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방송 재미있지 않냐"라며 물었고, 비는 "다른 사람 보는 거 같다. 재석 형과 누나와 있으니까 내가 앙탈을 부릴 수 있다. 다른 데 가면 중심을 잡아야 하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못한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비는 쉬는 시간이 생기자 광희와 대화를 나눴고, "넌 취미가 뭐냐. 취미가 진짜 중요하다. 쉴 때 확 쉬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또 비는 제작진에게 단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고, "왜 한창 젊을 때 누나랑 사진 못 찍었을까. 광희야 이거 10년 뒤에 봐라. 진짜 추억이 된다"라며 감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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