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조선기가 영화 '갱'부터 '범죄해결 특수반', 그리고 차기작 '슬레이트'까지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기는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갱'을 시작으로 5월에는 '범죄해결 특수반'을 선보였으며 '슬레이트' 역시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조선기의 행보를 짚어봤다.
#묵직한 연기와 역대급 액션 '갱'
조바른 감독의 '갱'은 오직 짱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국내 최악의 학교 '대훈고'에 강제전학 온 학생 지훈(차지혁 분)과 지상 최대 문제아들이 지하실 '파이트클럽'에서 여는 미친 배틀을 스타일리쉬하게 그린 날것액션대활극. 조선기는 지훈의 라이벌 대호를 맡았다.
특히 파격적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대호는 조선기의 묵직한 톤과 만나 빛을 발한다. 여기에 거침없는 액션신까지 소화한 조선기는 대호를 무게감 있게 표현하며 영화에 흡인력을 더한다.
#화려한 액션에 코믹 한 스푼 '범죄해결 특수반'
'범죄해결 특수반'은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미성년자 노동 착취 사건에 뛰어 들면서 지하세계 거대한 배후와 마주하게 된 '특수반'의 검거 작전을 다룬 작품. 조선기는 이 영화에서 특수반의 리더 강호를 연기해 범죄해결의 중심축을 잡았다.
강호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일에는 철저한 인물. 범죄해결을 위해 분장도 마다하지 않는 그는 코믹한 연기는 물론 아픈 과거를 마주하는 진지한 모습까지, 입체적인 인물 강호를 완벽하게 그리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새로운 매력과의 만남 '슬레이트'
조선기는 '갱'에 이어 '슬레이트'까지 조바른 감독과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주인공을 꿈꾸는 30대 대역 배우가 우연히 칼이 지배하는 평행세계로 날아가 자신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슬레이트'에서 조선기는 하늘의 불사조를 다루고 쌀 한 줌에도 사람을 죽인다는 귀신의 검 귀검 역을 맡았다.
신비로운 매력과 비범한 검술로 임팩트있는 연기를 선보일 조선기는 귀검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갱', '범죄해결 특수반', 그리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슬레이트'까지 열일 행보로 탄탄한 연기내공을 쌓고 있는 조선기의 다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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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