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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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늑골 염좌, 허문회 감독 "시간 더 필요할 듯" [사직:프리톡]

기사입력 2020.06.09 16:36 / 기사수정 2020.06.09 16:38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이 늑골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일단 상태를 더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4차전을 치른다. 롯데가 3연승을 내달린 반면 한화는 14연패에 빠져있다. 한용덕 감독이 사퇴하고 최원호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이날 선발투수로 한화 워윅 서폴드, 롯데 아드리안 샘슨이 선발 등판한다.

늑골 통증이 있던 민병헌은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5일 KT전을 앞두고 늑골 통증으로 결장했던 민병헌은 6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염좌 진단을 받으면서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허문회 감독은 민병헌에 대해 "재검진을 받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아직은 힘들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통증을 가지고 있던 민병헌이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쉽게 전망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왼 손목 염좌 진단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허일은 선발 출전한다. 일단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홈 충돌 여파로 목 통증이 있던 전준우도 다시 2번타자로 선발 복귀. 세 번째 등판에 나서는 샘슨은 이날 100구 전후를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임되고 엔트리를 대거 조정한 한화를 처음으로 만나는 허문회 감독은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 "중간투수가 어떻게 나올 지 모르고, 타순을 짤 때도 그런 부분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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