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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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길 아내, 드레스 입고 눈물…길 깜짝 프러포즈 [종합]

기사입력 2020.06.07 21:37 / 기사수정 2020.06.07 22: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길 아내 보름 씨가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길이 아내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길과 아내 보름 씨는 결혼식에 앞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보름 씨의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간 것. 이에 보름 씨는 다이어트를 시작, 전보다 날씬한 모습이었다. 길은 "살 많이 뺐다. 웨딩드레스 입어본다고. 원래 말랐는데 거기서 4kg 정도 더 뺐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들 하음과 함께 메이크업숍을 방문, 메이크업부터 받았다. 길은 풀메이크업을 한 아내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아들 하음은 엄마에게 "이모"라 불러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보름 씨의 드레스 자태도 공개됐다. 보름 씨는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고, 길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보름 씨는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 

부부는 일심동체로 2번 드레스를 본식 드레스로 택했다. 길은 보름 씨가 2번 드레스를 다시 입으러 간 사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다. 알고 보니 프러포즈를 준비했던 것. 길은 보름 씨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 등을 합쳐 영상을 만들었다. 보름 씨는 감동해 눈물을 쏟으며 "잘 살자"고 말했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들 하음이 턱시도를 입은 채 웨딩슈즈를 들고 나타난 것. 이 웨딩슈즈는 길이 일주일에 걸쳐 직접 만든 것이었다. 

보름 씨는 "오빠랑 결혼한 것도 행복하고 오빠가 제 남편인 것도 행복하고 저한테 미안한 마음도 안 가졌으면 좋겠다. 저는 오빠 만나서 행복하다"며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라는 말로 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또 김우리 가족은 옷과 가방 등을 정리해 나눔을 하기로 했다. 특히 시선을 끈 건 수많은 가방. 김우리는 가방의 가격이 2천만 원대, 3천만 원대라고 소개하며 "일하고 받은 거다. '돈으로 드릴까요? 현물로 드릴까요?'라고 해서 받은 거다. 여기 있는 가방은 거의 다 내 몸값"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우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눔을 시작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나눔 방송을 통해 김우리 가족의 옷, 가방 등은 주인을 찾아갔다. 김우리는 "나눠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만족도를 느낀다. 거기서 오는 행복감이 되게 큰 것 같다"며 뿌듯한 감정을 전했다. 

김지현과 홍성덕은 '카레이서' 이세창과 만났다. 홍성덕이 지인 찬스를 사용, 이세창과 만날 자리를 만든 것. 김지현은 이세창이 운전하는 차에 타 스릴을 즐겼다. 또한 과거 카레이서가 꿈이었다는 홍성덕은 이세창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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