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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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신승훈, 발라드 황제의 대기록…히트곡·미발표곡 나들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8 06:55 / 기사수정 2020.05.18 01: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사부 신승훈이 발라드 황제의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양세형, 신성록, 이승기, 김동현, 차은우가 노래방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사부는 신승훈이었다. 14주 연속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7연속 음반 밀리언셀러의 기록을 가진 발라드의 황제. '국민가수'란 호칭도 신승훈이 처음 들은 표현이라고. 신승훈은 "어떤 기자분이 칼럼을 쓰셨다. '아내, 어머니, 딸, 처제가 좋아하는데, 이 정도면 국민가수가 아닐까'라고"라고 밝혔다. 

국민가수인 신승훈은 CF를 한번도 촬영하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승훈은 "당시 CF 흐름과 내 슬픈 이미지와 맞지 않았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승훈은 차은우를 향해 "물 들어올 때 열심히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은 사랑을 돌려줘야 할 때라 공익 광고는 찍을 용의가 있다고.  

신승훈은 컴퓨터에 미발표곡이 800곡 정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용필, 비, 싸이, 제프 버넷, 태민 등 가수별 폴더가 따로 있었다. 더 어울릴 것 같은 가수를 생각한 거라고. 신승훈은 제프 버넷이 곡을 요청해 곡을 만들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미발표곡을 몇 곡 들은 제자들은 서로 곡을 갖고 싶다고 말하기도. 

이어 이승기가 목소리와 악기의 조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신승훈은 "몸을 만들지 옷을 잘 입을지 고민했는데, 옷을 버리고 몸을 선택했다"라며 반주 없어도 그 자체로 듣기 좋은 멜로디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제자들에게 녹음기를 건네주며 "오늘 멜로디가 떠오르면 내가 노래로 만들어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제자들과 함께 아지트로 간 신승훈은 '송캠프'를 열었다. 신승훈은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등 히트곡을 부르며 비화를 들려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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