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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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이보영, 유지태에 이별 선언 "이제 헤어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7 07:15 / 기사수정 2020.05.17 02: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이보영이 유지태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7화에서는 윤지수(이보영)가 한재현(유지태)를 지키기 위해 이세훈(김영훈)과의 재혼을 결심했다. 

이날 윤지수는 이세훈의 곁으로 다시 가겠다고 밝혔고, 이세훈은 "지옥으로 끌려가는 것도 아닌데 그런 표정은 좀 그렇다. 시간이 흘러 당신도 변했겠지만 나도 변했다. 같은 실수 두 번은 안 한다. 결혼은 어떻게 하는 게 좋겠느냐. 시간은 주겠다. 정리할 게 있으면 해라. 특히 오래 묵은 인연 같은 거"라고 강조했다.

다음날, 윤지수는 이동진(민성욱)의 연락을 받게 됐다. 몇 년 만에 연락을 걸어 자신을 찾아온 이동진은 윤지수에게 "내가 맡겠다. 양육권 반환 소송. 나 이래 보여도 능력 있는 변호사다. 나랑 같이 하면 이혼도 로또로 만들 수 있다"라고 으스댔고, 윤지수는 "마음은 감사하다. 하지만 양육권 소송은 취하하기로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한재현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비서 강준우(강영석)에게이세훈을 감시하라고 지시했고,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이세훈은 윤지수와 함께 살 집을 알아보며 그녀와 재결합을 생각에 들뜬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세훈은 재결합을 반대하는 어머니를 향해 "영민이에게 싫은 내색하면 어머님 보지 않을 거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이후 윤지수는 친구 주영우(이태성)에게 재결합 사실을 전했고, 주영우가 "내가 너 좋아한다. 나한테 기회가 없을까 봐 재결합 반대하는 거 아니다. 이제는 그만하려고 한다. 네 등 뒤에서 앞으로 나란히. 불구덩이 속으로 뚜벅뚜벅 들어가는 거 못 보겠다. 독하게 모질게 네 인생에 개입하겠다"라고 말하자 "영민 아빠한테 가면 못 볼 거였는데 생각보다 일찍 이별하게 됐다. 고마웠다. 영우야. 미안하다"라며 냉정히 돌아섰다. 

특히 윤지수는 한재현이 찾아와 양육권 반환 소송에 대해 묻자 전 남편과의 재결합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녀는 한재현이 "대체 왜 그런 선택을 하는 거냐. 그게 정말 영민이를 지키는 방법이냐"라고 묻자 "아빠가 필요한 나이이기도 하다. 내가 혼자 하는 게 한계가 있다. 몸조심해라. 선배. 미행이 아니어도 선배 보는 눈이 많아졌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이세훈과의 혼인 신고를 앞두고 있었던 윤지수는 한재현과의 추억이 있는 강촌을 찾아 오랜 기억을 곱씹었다. 이어 그녀는 한재현이 강촌으로 찾아오자 "잘 왔다. 선배. 우리 이제 정말 끝냈으면 좋겠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아쉽고 그리운 거. 우리가 제대로 헤어진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러니 진짜 이별. 완벽한 굿바이 하자"라고 말했고, 한재현은 "그럴 수 없다. 지수야. 지키고 싶다. 네가 그랬던 것처럼"이라며 윤지수의 부탁을 거절했다.

하지만 윤지수는 그대로 떠나버렸고, 결국 한재현은 이세훈을 찾아가 "가지고 있는 영상 공개해라. 나도 얻는 게 있다. 불륜을 저지른 아이 엄마에게서 아이를 데려가라. 아이를 잃은 지수는 내가 데려가겠다"라고 말해 이세훈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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