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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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 돌발행동에 당혹...진짜 병명 알았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5 07:08 / 기사수정 2020.05.15 01:5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정소민의 돌발행동에 당혹스러워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7, 8회에서는 이시준(신하균 분)이 한우주(정소민)의 돌발행동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준은 한우주가 마침내 자신의 치료 제안을 받아들이자 본격적으로 한우주의 상태를 체크하고자 했다.

이시준은 한우주가 치료를 부탁하러 온 날 손목흉터에 대해 물어보며 죽고 싶었던 거냐고 물어봤다. 한우주는 단지 호기심에 관심을 받고 그런 것이라며 진짜 칼이 아니라 자로 하다가 자가 부러지면서 상처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우주는 전 남자친구가 자신이 준 시계를 차고 방송하는 것을 보고 순간 분노했다가 이시준만의 독특한 처방을 통해 속시원하게 감정을 정리하며 위안을 받았다.

한우주가 이시준을 향한 신뢰를 쌓아가던 중 이시준이 압수수색을 받으며 위기에 처했다. 한우주는 압수수색 소식에 걱정을 하며 이시준이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마음속에 있는 말을 다 퍼부어내라며 비닐봉지도 주고 달밤에 체조도 같이 하면서 뭔가 해주려고 했다.

이시준은 그런 한우주의 노력에 흐뭇해했다. 하지만 압수수색 건으로 인해 인동혁(태인호)에게 환자를 넘기고 외래 환자까지 받지 못하게 되자 의도치 않게 한우주를 냉랭한 태도로 대하고 말았다.



한우주는 이시준을 오해하고 "내가 뭐 실수를 했느냐. 잘못을 했느냐"라고 물었다. 이시준은 영혼 없는 얼굴로 "없다. 제 머릿속 복잡해져 그런 거다. 나중에 얘기하자"고 한 뒤 돌아섰다.

한우주는 이시준이 운전하는 차 앞으로 뛰어들며 이시준을 막아섰다. 이시준은 한우주의 돌발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앞서 손목 흉터에 대해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얘기를 떠올렸다.

알고 보니 한우주는 양부모한테 사랑을 받고 싶어서 불낸 적이 있는데 그 일로 파양을 당한 상황이었다. 한우주는 지영원(박예진)에게 죽고 싶은 적은 없고 그냥 자신을 봐줬으면 하는 뜻에서 그런 행동들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한우주는 단순한 간헐적 폭발장애가 아니라 경계석 성격장애인 보더 환자였다. 이시준은 한우주의 돌발행동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하며 진짜 병명이 보더라는 것을 알아챌 가능성이 높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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