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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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안전상 이유로 軍훈련소 비공개 입소…첸 포함 멤버들 배웅[종합]

기사입력 2020.05.14 18:10 / 기사수정 2020.05.14 16:32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군 훈련소에 입소하면서 병역의 의무를 시작했다.

수호는 14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수호는 당초 비공개 입소 의사를 밝혔지만 이날 논산훈련소 앞에는 수백명의 팬들이 운집했던 상황. 그러나 수호가 안전상의 이유로 군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비공개 입소하며 얼굴을 보지는 못 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수백명의 팬들이 운집해 있고 입영심사대로 향하는 곳이 좁아서 수호가 그 입구로 가게된다면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비공개 입소를 하게 됐다"며 "운집한 인원이 너무 많아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취한 조치였다. 우리에겐 입영 장병의 안전이 최우선의 고려"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인원이 가까이 붙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4일 엑소 공식 팬 커뮤니티 리슨에는 입소에 동행해 준 멤버들과 기념 사진을 찍은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수호는 머리를 짧게 깎고 엑소의 공식 포즈를 하고 있거나 멤버들의 머리 쓰다듬기를 당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최근 득녀한 멤버 첸의 모습까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수호는 지난 4일 입영 소식을 전하며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동안 우리 엑소엘 여러분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 매일 저를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엑소엘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입영일 당일 새벽에는 "WE ARE ONE, 엑소 사랑하자"라는 간결한 말로 팀과 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수호는 지난 2012년 엑소 리더로 데뷔해 'MAMA',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러브샷'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글로벌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우주의 별이', '리치맨', 영화 '글로리데이', '선물',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3월에는 데뷔 후 첫 솔로 앨범 '자화상'을 발매한 바 있다.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대체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수호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2년 2월 13일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리슨, 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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