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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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 마지막 이야기 오늘(29일) 방송→프로젝트 음원 공개

기사입력 2020.04.29 14:2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힙합 디지털 미디어 스트릿(STRIT)에서 제작한 ‘갱생(GANG生)’의 마지막 이야기가 오늘(29일) Mnet에서 방송된다.

‘갱생(GANG生)’은 우울증이나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안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수장 팔로알토가 공황장애로 고통을 호소하는 래퍼 윤병호(Bully Da Ba$tard)를 만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오늘 방송에서는 클라이밍, 자전거 라이딩, 도예 등을 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기 위한 여러 활동에 나서는 윤병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조금씩 긍정적인 자세와 표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프로그램 출연이) 조금 전환점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팔로알토를 비롯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도움을 준 어반자카파 조현아, 해쉬스완, 디보가 함께한 프로젝트 음원 ‘Happy Call(해피콜)’이 내일(30일) 공개된다. 주변 지인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인사와 위로를 전하는 노래 ‘Happy Call’은 폭발적 가창력의 조현아와 독특한 매력의 해쉬스완과 디보, 믿고 듣는 팔로알토의 랩핑이 더해져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갱생(GANG生)’ 프로그램은 해결책을 제시한다기보다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제작했다.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던 윤병호처럼 우울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힙합 디지털 미디어 ‘스트릿’이 제작한 ‘갱생(GANG生)’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늘(29일) 오후 7시 10분 Mnet에서도 방영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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