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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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연아 언니따라 오서 코치 떠난다'

기사입력 2010.08.24 15:2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국가대표 곽민정(16, 군포수리고)도 김연아(20, 고려대)를 따라 오서 코치의 곁을 떠난다.

24일 곽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주)올댓스포츠는 "곽민정 (16, 군포수리고)도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브라이언 오서로부터 훈련 지도를 받지 않고 토론토 전지 훈련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토론토에서의 생활이 정리되는 대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곽민정의 일정에 대해 밝혔다.

지난 2월에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곽민정은 여자 싱글 종합 1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에 열린 '2010 피겨 스케이팅 전국랭킹전'에 출전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곽민정은 15세의 나이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며 2010 전주 4대륙선수권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곽민정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게 됐다.

올해 여름까지 김연아와 함께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은 곽민정의 오서와 김연아의 관계가 불편해지면서 토론토를 떠나게 됐다. 올댓스포츠는 "오서 코치가 타 선수로부터 지도 제안을 받으면서 5월부터 관계가 불편해졌다"고 밝혔다.

결국, 이들은 결별을 선언했고 김연아를 롤모델로 삼으며 훈련에 전념한 곽민정도 오서 코치를 떠나게 됐다.

국내에서 최형경, 김세열, 이규현, 신혜숙 코치 등에게 지도를 받은 곽민정은 조만간 새로운 코치를 찾을 예정이다.



[사진 = 곽민정,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DB]



조영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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