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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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유민상 "♥김하영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김민경 "서운해" [종합]

기사입력 2020.04.27 21:5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유민상이 김하영과 열애설을 언급한 가운데 김민경이 서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용만이 "오늘의 게스트들이 '짜장면 먹으면서 하자'고 제안을 했다더라"라고 유민상과 김민경을 소개했다.

김민경은 "유민상과 김민경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무언가 음식을 먹을 것 같다고 기대를 하신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에 김용만은 "몇 문제 맞히면 짜장면을 제공하기로 하자"고 합의를 봤다.

유민상은 열애설 상대인 '서프라이즈' 배우 김하영을 언급했다. 정형돈은 "김하영과 촬영을 했었는데, 민상 씨가 너무 리액션이 없다고 하더라. 기사가 나거나 하면 거짓말처럼 선을 딱 긋는단다"라고 밝혔다.

유민상은 "여자분들한테 낯가림이 심하다. 그래서 말을 못 걸었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말을 걸 수 있는 여자는 김민경 씨밖에 없다"라고 변명했다.

김민경은 "질투심을 유발하는 거냐"라고 장난스레 언급하며 "난 서운한 게 있다. 주변에서 유민상과 사귀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자 유민상이 '아니면 아니냐고 말해야 할 것 아니냐'라고 나에게 화를 내더라"라고 토로했다.

유민상은 "사람들이 나와 김민경은 구경거리라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중국에 슈퍼 베이비를 뺏길 거냐고, 둘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 이건 여러분의 가십거리 정도도 안 된다"라고 해명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형돈이 유민상에게 "김민경에게 팔씨름을 졌었지 않냐"라고 물었다. 진실 여부를 묻는 김용만에게 유민상은 "해 보시라. 얘 장난 아니다. 김민경이 운동 안 하고 연예계로 온 것에 대해 태릉에서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메달 3개는 놓친 셈이다"라고 부추겼다.

김민경은 '옥문아들' 출연자들과 허벅지 싸움을 벌였다. 1초만에 패배한 민경훈이 "이건 거의 주리를 트는 거 아니냐"고 불평했다. 이어 김용만이 도전했지만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민경은 이어지는 퀴즈도 연달아 맞히며 승승장구했다. 김민경은 "여기는 터가 잘 맞는다. 어젯밤 임신하는 꿈을 꿨다. 그 꿈이 대박이란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유민상은 "꿈속에 남편은 있었냐"라고 물었고, 김민경은 "몰라"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를 맞히다 한 부모 자식 간의 사연을 접한 김민경은 눈물을 글썽였다. 송은이는 "김민경은 엄마 얘기만 나오면 유독 눈물을 많이 흘린다"라고 말했고, 김민경은 "모두가 그렇지 않냐"라고 대답했다. 정형돈은 "아빠는 어때?"라고 물었고, 김민경은 "아빠는 고생을 너무 많이 시키셔서"라고 유머러스하게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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