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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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이민호, 김고은과 차원의 문 넘었다 "나의 세계로" [종합]

기사입력 2020.04.25 23:20 / 기사수정 2020.04.26 01: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킹' 이민호가 김고은을 데리고 대한제국으로 갔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4회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을 믿게 된 정태을(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곤의 부재를 눈치챈 구서령(정은채)은 궁에 쳐들어왔지만, 궁엔 때마침 돌아온 이곤이 있었다. 구서령은 "폐하 이번에 저한테 빚졌다"라고 했지만, 이곤은 "난 나의 모든 순간이 대한제국의 역사이고, 그 역사가 불멸로 남길 바란다. 난 이 나라의 황제니까. 근데 그게 어진 성정만으로 가능할까요? 하여 난 총리한테 빚질 수 없다"라고 확실하게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정태을은 아이 때문에 신분증을 잃어버렸다. 그때 정태을은 경란(송상은)에게 연락을 받았다. 경란은 정태을이 감식을 부탁했던 대한제국 지폐를 꺼내며 "이거 진짜다. 워터마크까지 완벽하다. 미친 소리인 거 아는데 이거 진짜다. 위조방지기술까지 다 똑같다. 은행에서 발급한 진짜 지폐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태을은 이곤의 행방을 추적했다. 이곤이 향한 곳엔 대숲밖에 없었다. 대숲으로 간 정태을은 "진짜 여기로 온 거야? 왜?"라고 의문을 품었다.


그 시각 대한제국에 있던 이곤은 또 시간이 멈춘 걸 알았다. 조영이 "이번엔 어딜 다녀오신 거냐"라고 묻자 이곤은 "평행세계. 거긴 수도가 서울이야"라고 했다. 하지만 조영은 "어의를 들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림이 차원의 문을 넘은 것이었다. 이림은 송정혜(서정연)를 찾아가 "부쩍 납골당에 자주 다녀온다더군"이라고 했고, 송정혜는 "내 자리도 봐두려고. 당신은 왜 그러는 건데. 왜 늙지도 않고 그대로인 건데"라고 화를 냈다. 

한편 이곤은 다시 정태을 앞에 나타났다. 정태을은 이곤이 가지고 있는 신분증에 자신이 무슨 옷을 입고, 무슨 머리를 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곤은 답을 얘기하며 "직접 보면 믿을 거야. 그럼 지금 같이 가도 좋고"라고 말했다. 

이곤은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고 했고, 정태을은 "이번에도 뻥이면 죽는다"라고 밝혔다. 이곤은 정태을을 말에 태우고 대숲으로 달려갔고, 함께 차원의 문을 넘었다. 정태을이 눈앞에 나타난 조영(우도환)의 모습에 놀라자 이곤은 "내 말이 맞지. 난 대한제국의 황제이고, 부르지 말라고 한 내 이름은 이곤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신재(김경남)는 엄마가 또 도박장에 갔단 사실을 알았다. 강신재는 신고를 한 후 현행범으로 엄마를 포함해 한 명도 빠짐없이 체포하라고 지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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