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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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 '비닐 패션'에 SNS서 '주체적 섹시' 논쟁 [실트]

기사입력 2020.04.22 15:25 / 기사수정 2020.04.22 15:28

백종모 기자


마마무 솔라의 '비닐 패션'을 두고 SNS 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SNS 트위터 한국 트렌드(실트·이용자 관심사)에는 '주체적 섹시'가 올라 있으며, 관련된 트윗(게시글)이 5만 건을 넘어 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트렌드와 관련된 게시글들은 솔라의 '비닐 패션'과 관련돼 비판하는 내용과 이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체적 섹시'란 '스스로 섹시함을 누릴 자유를 주장한다'는 뜻의 페미니즘 용어로, '역설적으로 여성을 옭아매거나 성의 상품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의미도 내포한다.

트위터 상에는 "PVC 소재의 마치 유아용 우산에 나올 법한 패턴의 옷 안에 살색 속옷을 입었는지 누드처럼 보이는 공식 사진은 무엇이 주제이기에 저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인지 궁금하다(somethin*****)", "비슷한 류의 옷이 나올 것이다. 이번 티저는 주체적 섹시라고 말하기에 그 정도를 넘었다(@BLGb****)"는 등 비판 의견들이 눈에 띈다.

반면 "너무 개인한테 책임을 묻는 것 아닌지", "여성을 성적물화하는 대상을 욕해야지, 여성의 행보 자체를 비난하는 건 여권에 도움 안 되는 일(flat*****)", "마마무가 정장이나 노출 없는 의상 입을 땐 관심도 안 주면서 노출 있는 의상 입을 때에만 달려들어서 욕하는 것 진짜 보기 싫어요(@ZQO2iJcON******)"라는 등 반박글도 이어졌다.

한편 솔라는 23일 자정 공개 예정인 첫 싱글 앨범 'SPIT IT OUT'의 타이틀곡 '백터'의 티저 이미지를 22일 공개한 바 있다. 티저 이미지에 대해 솔라 측은 "사진 속 솔라는 환한 미소와 함께 컬러감이 돋보이는 비닐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귀여운 캐릭터가 수놓은 비닐 패션으로 복고 느낌과 함께 PVC 열풍에 자연스레 녹아든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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