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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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격리두기 미준수' 고지용, 사진 한 장의 후폭풍…게시물 결국 삭제 [종합]

기사입력 2020.04.09 18:10 / 기사수정 2020.04.09 17: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공유했다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사회적 격리두기가 한 창인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고지용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주말 한강 나들이. 모두 힘내세요. 지겨운 바이러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강변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고지용, 허양임, 아들 승재 군의 모습이 담겨있다.

평소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게시물이지만 코로나19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직접 '지겨운 바이러스'라고 말할 만큼 본인 역시 심각함을 인지한 상황에서 이를 준수하지 못했다며 비판이 이어졌다.

또한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아내 허양임이 각종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예방법을 강조한 것과 반대로 본인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하고 잠깐 나들이를 즐긴 것뿐이라며 두 사람을 두둔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고지용, 허양임 부부의 행동을 비판했다. 결국 고지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사진을 삭제하며 진화에 나섰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2주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하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를 지키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고지용을 비롯한 일부 연예인들도 비난의 화살을 피해가지 못했다.

앞서 방송인 박지윤은 가족과의 여행 사진이 공개되며 한 차례 논란을 겪었다. 당시 박지윤은 일부 악플러들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 역시 발리 바다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고지용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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