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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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신예은, 서지훈 오해 알고 '분노'...김명수, 연제형 행세 들통 [종합]

기사입력 2020.04.08 23:10 / 기사수정 2020.04.08 23: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예은이 서지훈의 오해에 대해 알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 9, 10회에서는 홍조(김명수 분)가 김솔아(신예은)와 이재선(서지훈) 사이의 오해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조는 이재선이 김솔아를 떠났던 이유가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어린 시절 파양의 아픔이 있는 이재선은 김솔아가 고양이를 버린 줄 알고 김솔아 곁을 떠났었다.

홍조가 김솔아에게 진실을 알려줘야 하는지 고민하던 중 진짜 방국봉(연제형)이 집에 나타났다. 방국봉은 김솔아 아버지가 만나는 방실(조련)의 아들로 그동안 홍조는 얼떨결에 방국봉 행세를 해 왔다.

홍조는 일단 김솔아와 방국봉이 마주치지 않게 한 뒤 김솔아를 출근시켰다. 김솔아는 바쁘게 나오느라 휴대폰을 집에 두고 출근을 했다.

홍조는 김솔아에게 휴대폰을 가져다주기 위해 나섰다가 우연히 은지은(윤예주)과 나란히 벤치에 앉게 됐다. 두 사람은 각자의 사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홍조는 은지은의 눈물을 닦아줬다.

김솔아가 홍조와 은지은의 모습을 목격했다. 김솔아는 홍조 방에서 봤던 긴머리 여자가 은지은인 줄 알고 둘의 관계를 오해하고 말았다.



홍조는 김솔아에게 휴대폰을 건네고는 "아무래도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너한테 말 못한 게 있는데. 나는 방국봉이 아니야"라고 털어놨다. 김솔아는 홍조가 그 말만 하고 돌아서자 "그냥 만난다고 하면 될 걸. 왜 자기 존재를 부정해"라고 혼잣말을 했다.

홍조는 이재선의 카페에 들어가 빨간 목도리가 김솔아의 눈에 잘 보이도록 수납장에 올려놨다. 김솔아와 이재선은 빨간 목도리를 보고 당시 얘기를 나눴다. 김솔아는 자신은 고양이가 아니라 남자아이에게 목도리를 둘러줬다고 했다. 

이재선은 그동안 김솔아를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솔아는 "오해 때문 아니야. 그게 너라서야 이재선. 넌 항상 혼자 다하지.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그게 너야. 그게 네가 날 대하는 방식이고"라며 화를 냈다. 

김솔아는 은지은과 술을 마신 후 집으로 걸어갔다. 홍조가 김솔아의 뒤에서 따라갔다. 김솔아는 집에서 진짜 방국봉과 마주쳤다. 방국봉은 이재선의 카페로 가서 자신이 김솔아의 새 오빠임을 밝히며 언제든 김솔아가 와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계산하려고 했다.

이재선은 홍조가 방국봉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김솔아는 진짜 방국봉을 단순히 홍조 친구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이재선은 홍조를 향해 "너 누구야"라고 추궁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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