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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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도 막혔다"…슈주, 日 사이타마 공연 취소→'케이콘 2020 재팬' 연기 [종합]

기사입력 2020.03.06 20:40 / 기사수정 2020.03.06 20:3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한류도 막혔다. 일본의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3월 일본 공연 취소와 오는 4월 예정이었던 'KCON 2020 JAPAN(케이콘 2020 재팬)'의 일정이 연기됐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25~26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단독콘서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8: 인피니트 타임'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슈퍼주니어의 일본 공연은 취소됐다. 

6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 SJ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슈퍼주니어의 3월 사이타마 공연이 취소됐다. 향후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일본 공식 홈페이지 역시 "일본 정부가 어제 발표한 입국자 억제  정책으로 인해 슈퍼주니어 공연 개최는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체 공연의 유무, 환불 상세 내용 등은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 

'KCON 2020 JAPAN' 일정 또한 연기를 결정했다. CJ ENM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4월 3일부터 5일까지 'KCON 2020 JAPAN' 개최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람객,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하였고,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재논의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하 CJ ENM 공식입장 전문.

4월 3일부터 5일까지 'KCON 2020 JAPAN' 개최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람객,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하였고,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재논의 예정입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J레이블, CJ EN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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