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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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 "김구·김원봉, 사회주의·민족주의 통합 노력"

기사입력 2020.02.16 21:4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김구, 김원봉이 통합하고자 했던 노력에 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25회에서는 한고은이 양우조, 최선화의 '제시의 일기'에 대해 밝혔다. 

이날 선녀들은 치장박물관으로 향했다. 그곳엔 대한민국 임시정부관이 있었고, 김구, 이시영, 엄항섭, 김원봉 등이 있는 임시정부 가족들의 사진도 있었다.

설민석은 "김구, 김원봉이 왜 한자리에 있을까요"라며 "사회주의, 민족주의 통합의 노력이 있었다. 치장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 아쉽게도 하나가 되지 못하고, 민족주의 계열만 합당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원봉이 김구를 찾아와 한국광복군 부사령관이 되었다

이어 설민석은 "근데 또 백퍼센트 하나라고는 말 못 한다. 김원봉이 이끌던 조선의용대 다수는 옌안으로 올라간다. 광복 후 임시정부, 한국광복군은 대한민국 국군이 되고, 일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세력은 인민군이 된다"라며 안타까운 역사에 대해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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