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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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비결' 유재석, 유라섹도 감탄한 유산슬 라면…요리 도전도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0.02.11 10:51 / 기사수정 2020.02.11 11:1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재석이 유산슬 라면과 덮밥을 완성하며 좌충우돌 요리 도전기를 마무리 했다. 

11일 EBS '최고의 요리 비결'에서는 지난 10일에 이어 유재석이 등장해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방송에서 재료를 손질했던 유재석. 이날 그는 라면과 재료를 데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데친 재료를 건져낸 유재석은 본격적으로 유산슬을 만들었다. 그러나 식용유 대신 맛술을 넣는 실수를 저질렀다. 유재석은 "제가 지금 쓰는 주방 재료와 다르다"라며 맛술과 식용유를 비교하며 "너무 비슷하지 않나"라고 당황했다. 

재료를 넣고 본격적으로 볶기 시작한 유재석은 중간점검 중 자신이 만든 요리를 먹어보며 "난리 났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전분까지 넣은 유재석은 "이특 씨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완성했다"고 이야기 했다. 

유재석을 향해 "직업이 다양하다"고 운을 뗀 이특. 이에 유재석은 "1집 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불러 웃음을 안겼다.

국물과 면까지 모두 완성한 유재석은 유산슬 라면을 만들어내기에 성공했다.

시식 시간도 이어졌다. 유재석은 "제가 알고 나온 게 아니다. 연습도 안된 상태였다"고 미흡했던 점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이특은 "제가 옆에서 봤는데 진짜 모르시더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정갈하지 못한 멘트가 나왔던 점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요리를 하면서 실력이 점점 향상 됐다고 느낀다"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특은 "라면 제조 회사에서도 맛 보고 만족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 하자, 유재석은 "드셔보시고 '이 라면 정말 괜찮다'라는 이야길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완성된 유산슬 덮밥을 먹으며 이특과 유재석은 "맛있다"고 연신 감탄했다.

유재석은 "유산슬을 집에서 해먹는다는 건 상상을 못했다. 하지만 한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건 충분히 시도해볼만 하다"고 유산슬 요리를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최고의 요리비결'을 아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제가 결례를 범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최대한 노력을 해봤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널리 이해를 해달라. 저도 시청자로서 '최고의 요리비결' 자주 보도록하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E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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