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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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태진아X이무송, 1억 통장→싸움 대처법…애처가 브라더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1 06:30 / 기사수정 2020.02.11 09: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가수 태진아와 이무송이 애처가의 면모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태진아와 이무송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무송은 신곡 '부르르'를 홍보하며 "노사연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상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이 "아내를 위해 뭔가를 해준 게 있냐"라고 묻자 김용만은 태진아의 1억 선물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무송은 "이것 때문에 골치가 아팠다. 태진아 형님이 형수님께 1억 통장을 선물했다고 들었다. 이걸 듣고 아내 노사연이 저한테 배우라고 하더라. 근데 알고 보니 그 통장의 예금주 이름이 태진아였다"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그럼 그냥 태진아 선배님 거 아니냐"고 말하며 폭소했다.

태진아는 이에 "통장을 만들어서 줬다. 대신에 도장은 내가 가지고 있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숙이 "그건 그냥 안 준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무송은 아내 노사연과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이무송은 "왜 우리는 매번 싸울까 고민을 해봤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지 않았더라"라고 말했다.

다음 생에 태어나도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태진아는 "난 당연히 해. 여보 사랑해요"라고 말했고, 이무송은 "전 절대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이무송은 "다른 남자와 한번 살아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무송은 노사연과 싸운 후 무대에서의 대처법에 대해 "나는 아내의 귀를 보고, 아내는 다른 곳을 본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쌍꺼풀 수술에 대한 문제가 나오자 정형돈은 이무송에게 "형수님이 성형을 하신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질문했고, 이무송은 "개인의 자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이 "완전 다른 모습이 되면 어쩌냐"라고 묻자 이무송은 "그럼 새롭지. 노사연은 이불을 살짝 덮고 잘 때 정말 예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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