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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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세요"… 장미인애, 스폰서 제안 폭로→유흥업소 출근 부인 후 의미심장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2.02 00: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폭로한 뒤 심경을 전한 것에 이어 유흥업소 출입 보도를 부인했다. 이후 의미심장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장미인애는 1일 인스타그램에 "너나 잘하세요"라는 의미심장한 음성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마켓뉴스는 장미인애가 지난해 12월부터 논현동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해당 업소의 관계자와 제보자의 말을 빌려 "장미인애가 매일은 아니지만 주 몇 회씩 가게에 나와 일을 하고 있다", "(장미인애가) 예약도 잘 안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한편으로는 배우로서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한 매체에 "악의적인 허위 제보다. 지난해 12월에 중국에 활동차 가있었으며 올해 1월 초에 한국에 들어왔다. 그 언론사는 전화도 받지 않는 상황이다. 스폰서를 제의한 곳과 해당 언론사 모두 고소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베스컴퍼니 이진호 대표 역시 악플 자제를 당부하면서 "배우의 작품 복귀에 차질이 생겼으며 다른 사업도 마찬가지다. 언론사는 연락조차 되질 않고, 그새 악성 댓글은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해당 언론사 및 악성 댓글 유포자, 커뮤니티까지 모두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취할 것임을 예고했다.

장미인애는 유흥업소 출근설과 관련한 보도가 나오기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폰서 제안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라며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분한테 호감이 있다고 해서 연락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장미인애는 "꺼져 XX아"라고 답장을 보내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장미인애는 2018년에도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X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라며 분노한 바 있다.

이후 1일에는 인스타그램에 "tired"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가수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 것. 넌 이것을 감당할 수 있고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며 지금을 지나며 더 찬란해질 테니까. 잊지 말아. 포기 하고 싶은 지금도, 넌 잘 해내고 있다는 것과 앞으로도 잘 해낼 너라는 것을"이라는 글귀가 적힌 책의 일부를 공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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