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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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박세완, 곽동연 애써 외면 "나한텐 남편 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2 07:05 / 기사수정 2020.02.01 23: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세완이 애써 곽동연을 외면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51, 52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가 나해준(곽동연)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박하는 오인숙(황영희)을 통해 나해준이 MBA 졸업장 위조 문제로 회사에서 쫓겨난 것을 알게 됐다. 나왕삼(한진희)은 나해준에게 진짜 졸업장을 가져왔을 때에만 회사로 들이겠다고 했다.

나해준은 오인숙의 성화에도 금박하 때문에 미국행을 바로 결정짓지 못했다. 나해준은 금박하를 찾아가 “네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갈게. 가지 말라고 한마디만 해주면 안 가. 나 어떡할까"라고 물어봤다.

금박하는 "그걸 왜 나한테 묻느냐. 나랑 뭔 상관이냐"며 "본부장님은 나한테 고마운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괜한 짓 하지 마라. 나한테 열무 아빠뿐이다. 아이 낳은 부부 사이는 쉽게 잊힐 수 없다. 나한테 본부장님 들어올 자리는 없다"고 일부러 모진 말을 퍼부었다.



나해준은 미국 출국을 앞두고 김우재(송원석)의 도움을 받아 앞서 출장 갔을 때 사온 선물을 금박하에게 전하고자 했다.

김우재는 나해준 대신 선물을 건네며 왜 나해준을 잡지 않았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금박하는 "내가 뭐라고 무슨 자격으로 잡겠느냐. 나랑 엮여서 좋을 거 없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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