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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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아브라함 부상, 정확히 모르겠다...다른 공격수들이 잘 해줄 것"

기사입력 2020.01.22 14:57 / 기사수정 2020.01.22 15:0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타미 아브라함(첼시)이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아직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부상이 길어질 수도 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아브라함의 부상이 길어져도 다른 선수들의 능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42분 엑토르 배예린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첼시는 승점 40(12승 4무 8패)을 기록해 4위를 유지했다.

승리가 유력했던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한 것도 아쉽지만, 경기 막판 아브라함이 통증을 호소한 것도 마음에 걸렸다. 아브라함은 후반 막바지에 광고판에 부딪혔다. 남은 교체 카드도 없고 경기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불편해 보이는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발목에 통증이 있어서 얼음찜질을 했다. 아직 아브라함의 부상에 대해서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정확히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아브라함이 이탈한다면 첼시에게 큰 타격이다. 백업 공격수로 미키 바추아이가 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올 시즌 1군 공식 경기에서 5골(20경기)에 그쳤다. EPL에선 13경기에 나와 1골을 넣었을 정도로 파괴력이 떨어진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고려해야할 수도 있다. 첼시는 최근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는 충분히 공격수 역할을 잘 해낼 선수들이 있다. 아브라함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상이 길어진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겐 다른 선수들이 있다"라며 공격수 추가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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