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1.11 02:51 / 기사수정 2007.01.11 02:51
"2007시즌에 앞서 현대 연고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엑스포츠뉴스 = 이동현]프로야구계의 가장 큰 현안이던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 문제가 조만간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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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는 10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 룸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현대 연고지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현재 해결책을 협의 중에 있으며 늦어도 1월 중 그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신 총재는 "2007시즌에는 이 문제가 해결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해 전면 드래프트 시행 등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임을 암시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밝히겠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예정보다 10여 분 늦게 시작된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신 총재는 "2006년은 통산 8천만 관중 돌파, KBO 재정 흑자 전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 등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한해였다."라고 입을 연 뒤 "2007년에는 4백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삼아 실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실천하겠다"고 천명했다.
돔구장 건설 문제에 대해서는 "부지 선정 문제와 재정 문제가 동시에 해결돼야 하는데 늦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서울특별시, 성남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돔구장의 다목적성, 근접성 등을 고려해 최대한의 이윤을 얻을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광주 등 낙후된 지방 구장의 시설에 대한 질문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고, 구단들도 구장 개보수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개선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답을 했다.
해외 진출 선수들의 국내 복귀 제한 규정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의견 대신 "좋은 선수들이 뛰기를 원한다면 뛰게 해 줘야 한다고 본다"고 사견을 제시하며 "다음 이사회 때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지난해 프로야구 경기를 수십 차례 관전하면서 더욱 활기찬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2007시즌이 끝난 후 4백만 관중 돌파를 자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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