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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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벽력' 토트넘, 케인 4월까지 아웃

기사입력 2020.01.10 10:17 / 기사수정 2020.01.10 11:4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초비상이 걸렸다. 당초 4~8주 아웃이 예상됐던 해리 케인이 4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팀의 진단 결과 케인은 햄스트링 인대가 파열 된 것으로 확인됐고,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케인의 훈련 복귀는 4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2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0분 슈팅 과정에서 허벅지 뒷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에릭 라멜라와 교체된 케인은 절뚝이긴 했으나 걸어 나갔기에 심각한 부상이 예상되진 않았다.

초기 검진 결과는 최소 4주에서 길게는 두 달 결장이었다. 그러나 면밀한 검진 끝에 결국 햄스트링 파열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토트넘에겐 재앙에 가까운 소식이다. 현재 케인처럼 최전방 공격수를 전문으로 볼 수 있는 자원이 없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있지만 미들즈브러와 FA컵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고민을 던져줬을 뿐이다.

현재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 크르지초프 피아텍(AC밀란)과 연결되고 있지만 실체 없이 소문만 무성하다. 벤 데이비스, 대니 로즈,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케인까지 쓰러진 토트넘은 그야말로 비상사태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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