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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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오연서, 재회 후 하룻밤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10 06:50 / 기사수정 2020.01.10 00: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와 안재현이 재회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27회·28회에서는 주서연(오연서 분)이 이강우(안재현)를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는 주서연과 키스하자마자 후회했고, "미친 자식.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야?"라며 자책했다. 주서연은 "지금 나한테 한 소리야?"라며 당황했고, 이강우는 "내가 자제를 못했어. 난 너를 사랑할 자격도 받을 자격도 없는 놈이야. 들었어. 너희 부모님 사고"라며 털어놨다.



이강우는 곧바로 집으로 들어갔고, 주서연을 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서연은 이강우를 포기하지 않았고, 이강우의 집 앞에서 기다기도 했다.

주서연은 이강우가 자신을 밀어내자 서운함을 드러냈고, "너 왜 거짓말해? 내가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강우야' 하면 다 용서해준다며. 너 이제 나 안 좋아하니? 정말 싫어진 거야?"라며 불안해했다.

이강우는 "들어갈래? 지금 들어가면 오늘 안 보낼 건데. 너 집에 안 보낸다고. 그래도 들어갈래?"라며 물었고, 주서연은 "저기"라며 망설였다. 결국 이강우는 "나 도발하지 마. 내가 너 싫어할 수 없는 놈인 거 알면서 떠보지 마. 짜증나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주서연은 이강우의 말을 떠올리며 며칠 동안 고민했고, 한밤중에 갑작스럽게 이강우에게 달려갔다. 이강우는 "지금이 몇 시인데. 내 말이 우습냐?"라며 툴툴거렸고, 주서연은 "안 가. 집에 안 가. 너랑 있을 거야. 같이 있자, 강우야"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강우는 "나도 이제는 모른다"라며 못 박았고, 주서연과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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