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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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CNN 선정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아티스트"

기사입력 2020.01.02 17:47 / 기사수정 2020.01.02 18:1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CNN의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CNN은 지난 12월 31일(현지시간) 'The 10 artists who transformed music this decade'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은 비욘세, 켄드릭 라마, 프랭크 오션,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메트로 부민, 테일러 스위프트, 솔란지, 카니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언급됐다.

CNN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미국에서 K팝을 대중화 시켰다"고 소개한 뒤 "BTS의 노래를 들어보지 않았을 수도 있고 BTS의 열렬한 팬일 수도 있다"며 "어느 쪽이든 그들의 영향력을 부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2018년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첫 번째 K팝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만들었다"며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그들이 1년 안에 3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려놓았고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팔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팝은 늘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역사적으로 미국 시장을 뚫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며 그룹 원더걸스의 'Nobody'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이를 압도적으로 제쳤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된 ABC 방송의 신년맞이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 무대에 올랐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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