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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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불안' 아스날, AS로마에서 부활한 스몰링 노린다

기사입력 2019.12.09 11:14 / 기사수정 2019.12.09 11:2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수비 보강을 노리는 아스날이 AS로마에서 부활한 크리스 스몰링을 주시하고 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있다. 최근 9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얼마 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로 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나아진 것이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는 11위까지 떨어졌다.

모든 면에서 총체적 난국이지만, 리그 15경기에서 23실점을 헌납한 불안한 수비가 문제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다비드 루이스는 기대 이하고, 누가 나와도 불안한 수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AS로마에서 부활한 스몰링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각) "아스날이 스몰링을 영입하기 위해 에버튼, 레스터 시티와 경쟁하고 있다. 이들 중 아스날이 앞서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외' 취급을 받은 스몰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AS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맨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스몰링은 AS로마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리그 11경기에 나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3경기에 출전해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몰링이 가세한 AS로마 수비진은 리그 최소 실점 2위(15)를 기록하고 있다.

이 매체는 "스몰링은 내년에 맨유로 복귀할 예정이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스몰링과 함께할 생각이 없다"라며 스몰링의 이적을 암시했다. 스몰링은 현재 AS로마가 완전 영입을 원하는 상황이고,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여러 팀들의 타겟이 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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