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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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어생' 러블리즈 미주, 시청자 궁금증 해소해주는 新 질문 요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7 06:50 / 기사수정 2019.11.27 01:15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러블리즈 미주가 새로운 질문 요정으로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는 핫펠트 예은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 생활과 소비 패턴을 공개했다.

이날 예은은 "얼마 전 집을 샀는데 대출도 껴있다. 집에 돈이 많이 묶여 있어 여유 자금이 없다.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어서 돈을 어떻게 여유롭게 관리할 수 있을지 배우고 싶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미주는 "돈을 묶었다는 게 무슨 말이냐"며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치타가 "시멘트 바르고 벽돌을 쌓는거다"라며 농담을 하자 미주는 "바보가 된 기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미주는 장성규와 치타의 설명을 듣고 "그럼 살면서 갚는 게 대출이냐"고 반문해 인도 출신 럭키가 "어디서 오셨냐. 저보다 외국인 같다"고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이에 장성규는 "그런데 미주 씨의 이런 질문들이 너무 좋다. 20대라고 하면 경제 공부도 해서 다 알 것 같지만 모르는 20대가 많다"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이내 예은의 일상 생활이 공개됐고 그가 한 달 난방비가 40만원, 집 대출 이자가 70만원, 국민건강보험료는 60만 원을 내고 있다고 밝혀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를 본 경제 크리에이터 댈님은 "국민건강보험은 의무 가입이다.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반, 본인이 반을 부담한다. 4대보험은 연금, 건강, 산재, 고용이 있다"며 설명을 시작하자 미주는 머리를 쥐어 뜯으며 머리가 아프다 호소했다.

또 댈님은 "예은 씨는 프리랜서라 지역가입자라 보험료 산정 방식이 다르다. 소득, 재산을 항목별 점수로 산정된다. 만약 소득이 줄어들면 건강보험공단에 고지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주는 "저는 사기 잘 당하겠다.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자 장성규는 주변에 경제 관념이 풍부한 지인을 사귈 것을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미주는 퇴사를 고민하는 시청자의 고민 상담 코너에서 "퇴사를 할 때 그럼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냐, 퇴가 하기 전에 며칠 전에 물어봐야 하냐"며 질문 폭격을 이어갔다. 이렇듯 미주는 모두가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제대로 알기 어려웠던 부분을 집어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해소해주었다.

댈님은 "근로계약서에 보통 30일 전이라고 나와있으나 회사마다 차이가 있다. 일부 직원들은 잠수를 타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퇴사하겠다는 말을 연습하고 용기있게 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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