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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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엘클라시코' 레알-바르샤, 슈크리니아르 영입 두고 경쟁

기사입력 2019.11.18 11:19 / 기사수정 2019.11.18 11:4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놓고 다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인터 밀란의 센터백인 슈크리니아르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데르 밀리탕을 영입했지만, 센터백 자리에 추가적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헤라르드 피케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만큼 일찍이 대체자를 영입하겠다는 의도다.

1995년 생인 슈크리니아르는 2017년 7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강인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투치 넘치는 수비가 강점이다. 스피드가 빨라 속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빌드업 능력도 좋은 편에 속해 빅클럽들의 타겟이 되고 있다. 만 24세라는 젊은 나이도 가치를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이 매체는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두 스페인 팀(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들을 의사가 있다"라고 말하며 슈크리니아르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000만 유로(약 773억) 짜리 제안을 했지만 인터 밀란이 이를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각)캄프누에서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이에 앞서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을 두고 '장외 엘클라시코'를 벌이기 시작했다.

sports@xportsnesw.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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