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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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펭수 몸개그+미친 순발력 "역시 EBS 대세 펭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17 06:50 / 기사수정 2019.11.17 03:0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펭수가 익살스러운 몸개그와 뛰어난 순발력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의 '방과 후 대기실' 코너에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방송인 광희가 출연한 가운데 EBS 연습생 펭수가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광희는 과거 EBS '최고의 요리비결' MC를 본 이력을 말하며 "다시 EBS로 돌아가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펭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펭수는 "스스로 해야죠"라며 도움을 거절했다. 그래도 광희가 끈질기게 도와달라고 하자 펭수는 무엇을 잘하는지 물었다. 광희가 "까부는거 잘 한다"고 하자 "나보다 더 잘 까부냐"고 도발하기도 했다.

펭수는 광희의 실력을 보고싶어 했다. 광희는 펭수에게 대결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첫 대결은 압박 면접이었다. 본격 대결에 앞서 펭수는 "EBS 스타로서 우리 회사에 들어오고 싶다는 포부를 보겠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광희는 "펭수는 10살이지만 저는 데뷔 10년 차다. 10년 차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자 펭수는 "그럼 이제 그만할 때 됐다"고 디스해 광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참 면접 대결을 벌이던 중 펭수는 "이게 중요한 게 아니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자신이 역으로 면접관에게 질문을 던지겠다고 했다. 신동이 해보라고 하자 펭수는 순간 자세를 바꿔 앉으려고 하다가 뒤로 넘어가버렸다. 순간 깜짝 놀란 신동과 광희는 서둘러 펭수의 팔을 잡아 끌어 올렸다. 광희는 "펭수야"라고 외쳤고, 신동은 "괜찮아?"라고 물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펭수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 하지만 당황한 기색 하나 없이 펭수는 "질문"이라며 "저는 방금 왜 넘어졌을까요?"라고 재치 있게 물었다. 신동은 "정답"을 외치며 "웃기려고"라고 답했고, 펭수는 정답이라고 했다. 위기를 큰 웃음으로 모면한 펭수는 "이렇게 해야 EBS 올 수 있는 것"이라고 광희에게 강조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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