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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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일랜드 삼총사, 등산→친구 집 방문까지...행복한 시간 [종합]

기사입력 2019.11.07 22:09 / 기사수정 2019.11.07 22:1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아일랜드 삼총사가 여행 둘째날을 알차게 즐겼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 아일랜드 세 친구의 한국 여행 둘째날이 밝았다.

지난 방송에서 출연했던 웨일스 삼형제가 보낸 손편지가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봉투 안에는 어머니 조지나가 방송 내내 열정적으로 찍었던 사진으로 만든 편지지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쓰고, 그린 편지가 있었다. 또한 웨일스 삼형제를 초대한 존&맥도 한글로 적은 손편지를 보내왔다. 편지에는 "최초의 어린이 (출연자)로 출연할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고 좋은 기회였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 가운데 여행 첫 날 을지로에서 친구 닐과 재회한 삼총사는 노가리에 맥주, 치킨에 소주까지 한 상을 주문해 본격적으로 회포를 풀었다. 노가리의 낯선 비주얼에 당황한 삼총사는 곧 용기를 내 먹어 보았고, 맛에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삼총사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치킨이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날 숙취로 힘겨워하던 삼총사는 곧 정신을 차리고 첫번째 목적지로 향했다. 도착한 곳은 인왕산이었다. 바리는 여행 계획을 짤 때 등산을 하고 싶어했고, 이에 다 함께 등산을 나선 것. 초반에는 산책로 같았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경사가 가파라졌다. 세 사람은 땀에 젖어 정상에 도착했다. 기념 사진을 찍은 후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삼계탕 집이었다. 셰프 다니엘은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삼계탕을 먹고 싶어했다. 사장님은 삼총사에게 서비스로 메밀전병을 줬다. 식사를 마친 후 삼총사는 가게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어 숙소에 들러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으며 잠시 쉰 후 두번째 일정을 나섰다. 도착한 곳은 김치 만들기 수업이었다. 다니엘은 아일랜드에서부터 김치를 자주 먹었고, 직접 만들어보려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다니엘의 진지한 학구열에 다라와 바리도 덩달아 진지해졌다. 각자 김치를 한 포기씩 만들어 가진 후 미리 준비해둔 보쌈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다음 목적지는 인사동이었다. 첫번째로 산 것은 한국 전통 과자였고, 두번째도 간식이었다. 삼총사는 거리에서 치킨과 맥주 표시를 발견하고 흔들렸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이동했다. 도착한 곳은 닐의 집이었다.

간단하게 집을 구경하고, 술을 한 잔씩 세팅했다. 닐은 기타를 칠 줄 아는 바리와 함께 합주를 했다. 닐은 배고픈 친구들의 마음도 모르고 노래를 계속했다. 친구들의 표정은 굳어갔다. 세 곡을 부른 후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었다. 앞서 닐의 집에 오기 전에 장을 본 다니엘과 다라가 요리를 했다. 다니엘은 전날 먹었던 치킨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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