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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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가을 운동회 개최…양준혁 지각에 "벌금 71만원"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04 09:49 / 기사수정 2019.11.04 09:4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뭉쳐야 찬다' 가을 운동회가 개최됐다.

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 FC의 가을 운동회가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양준혁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멤버들은 그에게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정형돈은 "1분에 (지각비가) 만 원인데 하루 종일 지각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양준혁을 제외하고 편 나누기를 시작했다. 이어 김용만은 백팀의 주장, 허재는 청팀의 주장이 됐다. 안정환이 게임 종목에 씨름이 있다고 하자, 이만기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때 양준혁에게 연락이 왔다. 멤버들은 벌금으로 유니폼을 맞추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지금 도착해도 71만 원이다. 지난번 한우 회식 비용도 지불했다. 양수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첫 번째 대결은 응원전이었다. 백팀은 청팀에 비해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심판 김성주는 "짜임새는 청팀이 좋았지만 흙에 몸을 날린 박팀의 열정을 봐야 한다"며 백팀에게 50점을 부여했다.

다음 경기는 줄다리기였다. 백팀은 양준혁이 없는 상황에도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고, 결과는 무승부로 돌아갔다. 이어 양준혁은 큰 박스와 함께 등장했고, 전부 먹이려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단체 줄넘기가 이어졌다. 경기 시작 전 백팀 이형택은 3단 뛰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백팀에 10점을 부여했다. 청팀 김동현은 앉아서 줄넘기를 하는 열정을 보여 10점을 획득했다. 단체 줄넘기 결과도 무승부였다.

점심시간이 되고, 멤버들은 직접 싸온 도시락을 공개했다. 궁금증을 자아낸 양준혁의 도시락은 닭볶음탕과 짬뽕탕. 그는 직접 버너까지 준비해 왔고, 멤버들은 "막걸리가 먹고 싶다", "오늘 촬영 접어야 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백팀 이만기는 핸디캡이 적용돼 한 손으로 경기를 해야 했다. 그러나 장신 김요한을 손쉽게 넘겼고, 승리는 백팀으로 돌아갔다. 사격도 진행됐다. 청팀 진종오는 가랑이 사이로 과녁을 맞춰야 했다. 그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실력을 뽐냈고, 청팀이 승리하며 100점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이어달리기가 펼쳐졌다. 결과는 백팀의 승리였고, 310대 330으로 백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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