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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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 브아걸이 밝힌 #NG #비즈니스 #19금 콘서트 #할로윈 [종합]

기사입력 2019.10.30 16:03 / 기사수정 2019.10.30 16:0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4년 만에 컴백한 브아걸이 '아카라' 청취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30일 방송된 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에 공동DJ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나르샤, 가인, 제아, 미료) 완전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뮤직비디오에서 러브라인이 있는 가인, 미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제아는 "가인, 미료가 NG를 엄청나게 많이 냈다"고 폭로했다. 가인은 이에 대해 "인정한다. 노래 자체가 '내가 날 버린 이유'는 감정이 슬픈 노래였다. 러브라인이 있는데 하필 미료였다"고 답했다. 미료는 "팀에서 제일 비즈니스 사이인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가인은 "비즈니스 관계 조차 아니다. '아브라카다브라'에서도 미료씨랑 키스 직전에 멈추는 씬이 있었는데, 그때는 한 번에 오케이가 났다. 그때는 정말 비즈니스 관계였다"고 밝히며 " 시트콤같은 걸 했는데, 그런 걸 찍을 때는 남자 배우분들이 배려해주신다. 화장이 안 지워지게 얼굴을 잡아주시는데 미료씨가 볼을 너무 꽉 잡아서, 저는 꼬집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미료는 "감정이 도무지 안 생겨서, 감정대로 잡았다"고 변명했다.

또한, 미료는 이번 앨범에서 엄정화와 함께 리메이크한 '초대'를 솔로곡으로 발매했다. 미료는 "엄정화 선배님과 작업하는 게 처음이었는데, 엄정화 선배님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있으시다. 우아하다. 저한테는 없는 바이브였다. 그래서 너무 좋은 곡이 나왔다"고 엄정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팬이 2012년 19금 콘서트를 열었던 브아걸에게 이제 성인이 됐는데 다시 콘서트를 해달라고 청했다. 제아는 "한 육백 분만 초대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고, 나르샤는 "육백 명은 너무 많다. 삼백 명도 많다"고 말했다. 이에 미료는 "티켓값 비싸게 받으려고"라고 몰아갔고, 가인 "한 오년 후에 디너쇼로 가죠"라고 정리했다. 이어 가인이 팬의 메시지를 읽었다. "진짜 디너쇼하고 싶다. 언니들이 디너 먹으면 우리가 쇼할게"라는 댓글을 읽었다. 이에 브아걸은 "우리의 진정한 팬이다"라며 환호했다.

브아걸의 예능 출연을 소망하는 팬에게 제아는 "불러만 주신다면, 저희 넷의 케미가 이미 준비되어있다. 우수수수, 쏟아 나온다"고 답했다. 나르샤는 "연락만 주시면, 스케줄 바쁜 거 다 끝났다"고 답했다. 또한 리얼리티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팬이 "곧 할로윈인데 이벤트 계획있냐"고 물었다. 나르샤는 "할로윈인 줄도 몰랐다"고 답했고, 제아는 "안 그래도 물어봤다. '원더우먼 의상 입고 돌아다닐까?' 했는데 나르샤가 힘들다고"라며 나르샤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각자 집에서 보내자"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브아걸은 '아카라'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제아는 "처음왔는데도 너무 편하고 다시 오고 싶다. 앨범 많이 사랑해주시고 DJ나르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미료는 "앞에서 다 얘기를 해버리면, 내용이 안 겹쳐야하니까. 어제부터 나는 엔딩멘트를 못하겠다"며 힘들어해 잠시 순서를 미뤘다. 가인이 먼저 "저희가 너무 늦게 나온 거 아닌가 싶었는데 함께한 시간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누가 펑크를 내거나 하면 저희는 항시 대기를 하고 있으니, 펑크 채울 대기를 하고 있겠다"고 이야기했고, 미료는 "여러분께 드릴 게 사랑밖에 없다"며 애교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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