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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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양지그룹, 공익 기업으로 만들겠다" 선언 [종합]

기사입력 2019.10.29 20:33 / 기사수정 2019.10.29 20:3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새로운 양지그룹을 만들겠다 선언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는 최태준(최정우)이 경찰에 체포되고 김유월(오창석)은 새로운 양지그룹을 만들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태준은 도주에 실패하고 김유월과 마주하자 "날 어쩔셈이냐"며 따져물었다. 이에 김유월은 "널 내손으로 죽여서 지옥으로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최태준은 "그럼 그렇게 해라. 널 살인자로 만들고 이승을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다. 날 원망하지는 말아라. 어찌보면 내가 은인이다. 네가 역경을 이겨낼 수 있게 내가 고난과 시련을 주지 않았냐. 그래서 네가 여기까지 온 것 아니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태준은 "나 좀 살려달라. 눈 딱 감고 살려달라. 네가 뺏긴 것은 다 찾지 않았냐. 아량을 베풀어 그냥 이 땅을 떠나게 해달라. 다시는 네 앞에 안 나타나겠다"며 호소했지만 김유월이 이를 거절하자 다시 도주를 감행했다. 하지만 밖에선 이미 경찰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상태였고 결국 최태준은 체포됐다. 이내 아들 최광일(최성재)와 경찰서에서 마주해 괴로워했고 최광일은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아서 자수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유월은 윤시월(윤소이)이 퇴원하자 장월천(정한용)과 장정희(이덕희)를 찾아 "지민 엄마와 결혼하겠다"며 선언했다. 이에 장월천은 "네 어깨에 양지그룹 운명이 달려있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되냐"며 그를 달랬지만 김유월은 결혼에 대한 확고한 뜻을 전했다.

하지만 최지민(최승훈)은 윤시월에게 미국에 가서 살 것을 부탁했다. 그는 "친구들이 저를 자꾸 놀린다. 교도소에 있는 아빠가 진짜냐, 회사에 있는 아빠가 진짜냐고 묻는다.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민재(지찬)는 정선생(김현균)을 찾아가 그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양남경(서경화)과의 관계를 밝혀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끝으로 김유월은 임원 회의에서 "제 지분으로 재단을 만들겠다. 재단이 만들어지면 그 재단이 양지의 최대 주주가 될 것이다. 그럼 기업의 수익이 사회로 환원된다. 앞으로 양지는 오너가 없는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것이다. 그리고 저는 경영에서 물러날 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장월천은 반대 의사를 내비치자 김유월은 "제왕의 자리를 없애고 싶다. 더 이상의 비극을 끝내고 싶다. 제왕이 아닌 재단이 양지를 지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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