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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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VIP' 장나라, 이상윤 불륜 제보 받았다 '폭풍 전개' [종합]

기사입력 2019.10.28 23:04 / 기사수정 2019.10.28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VIP' 장나라가 이상윤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2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 1회·2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이 박성준(이상윤)의 불륜을 의심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선은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줬고, 이때 꼬마(오아린)는 나정선에게 말을 걸었다. 나정선은 길고양이가 무섭지만 자신을 따라다니는 탓에 책임감이 들어 먹이를 줬다고 설명했다.

꼬마는 나정선 뒤를 쫓아다녔고, "초코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라며 털어놨다. 결국 나정선은 꼬마에게 초코 아이스크림을 사줬다.

이후 나정선은 개인 트렁크 쇼를 위해 강지영(이진희)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했고, 꼬마와 길고양이를 대하던 것과 달리 냉철한 모습이었다.

나정선은 손님 역할을 맡았고, 재킷 사이즈가 맞지 않자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한 치수 큰 걸로 갖다 드리겠습니다. 고객님 평소 입으시던 사이즈로 가져왔는데"라며 당황했고, 나정선은 "지금 살쪘다는 건가요?"라며 쏘아붙였다.

강지영은 "해당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사이즈가 좀 작게 나왔습니다"라며 변명했고, 나정선은 "그걸 알면서 이걸 가져온 건 나보고 관리 좀 하라는 거고. 55는 안 입어요. 맞는 44 가져와요"라며 지시했다.

결국 강지영은 "적당히 좀 하자"라며 시뮬레이션을 중단시켰고, 나정선은 "왜 이래. 현실은 더 하드코어인데"라며 웃어넘겼다. 뿐만 아니라 나정선은 "김진아 고객님 사이즈에 예민하니까 작게 나온 옷들은 미리 빼둬. 조도는 좀 낮추고 음악도 좀 줄여야 할 거 같아"라며 판단했다.



또 나정선은 출소를 앞둔 황 여사가 주문한 구두를 제시간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황 여사는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VIP 전담팀 직원들은 장례식에 참석했고, 나정선은 박성준과 함께 귀가했다.

나정선은 "자기는 내일 죽으면 뭐 하고 싶어? 황 여사님 갑자기 저렇게 되는 거 보니까"라며 물었고, 박성준은 "글쎄"라며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나정선은 "생각해봤는데 난 딱히 특별히 뭘 하고 싶지는 않더라. 일하다가 점심으로 뭐 먹을지 고민 좀 하고 집에 가서 남편한테 상사 욕도 좀 하고. 그렇게 살다가 가도 괜찮을 거 같아. 내일 죽어도 지금처럼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게 좋더라고"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나정선은 "자기 요즘 눈 일자인 거 알아? 이래서 잘난 팀장이 피곤한 거야. 다 누구처럼 빠르지는 않다고요. 지켜보는 눈 많아서 그러는 건 알겠는데 쉬엄쉬엄해. 우리 너무 애쓰지 말고 별 거 아니게 오손도손 살다 갑시다"라며 다독였다.



특히 나정선은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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