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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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펭수 "EBS 소품실 다 내 것, 한 2천평 된다"

기사입력 2019.10.28 22: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V2'에 펭수가 나타났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는 유투버 도티와 '인싸펭귄' 펭수, 가수 김장훈, 가수 노사연과 언니 노사봉, 개그맨 지상렬, 김구라, 장영란, 쯔양 등이 출연했다.

도티는 펭수와 생방송에 임했다. 펭수는 스타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지구 반대편 남극에서 홀로 바다를 헤엄쳐 한국의 EBS까지 온 EBS 연습생이다. 올해 10살이며 유튜브에서 '자이언트 펭TV'를 운영 중이다.

'마리텔' 제작진은 펭수를 위해 제일 넓은 방과 큰 의자를 준비했다. 펭수는 촬영장으로 가던 중 조류 출입 금지 지역이라는 말에 "지금 펭귄 무시하냐. 당황스럽다. 초대 받고 왔다. 이 아저씨 이상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도티를 본 펭수는 "선배님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도티가 더 좋아하자 "선배님이 영광일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펭수는 오자마자 넘어질 뻔하는 등 몸개그를 펼쳤다. "내가 왼쪽이 잘 나오니 감독님은 잘 잡아달라"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펭수의 지상파 진출'이라며 축하를 보냈다. 도티는 "EBS도 지상파 아니냐"라고 말했고 펭수는 "EBS 무시하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EBS 소품실 한 구석이 아니라 전체가 다 내거다. 2천평 된다"라며 거들먹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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