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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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나이지리아의 목표는 WC 결승"

기사입력 2010.06.07 10:59 / 기사수정 2010.06.07 10:59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허정무호의 본선 세 번째 상대인 나이지리아의 공격수 으완코 카누(포츠머스)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6일(한국시간) FIFA와의 인터뷰에서 카누는 "축구에서 예측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서 아프리카팀이 결승 진출 했으면 좋겠다"며 아프리카 팀의 선전을 기대했다.

이어서 카누는 "나이지리아 역시 월드컵에서 일을 낼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4강, 이어서 결승까지 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고 충분히 가능하다"며 은근히 나이지리아가 결승 진출할 것이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카누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나이지리아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일등 공신이다. 잉글랜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리그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했지만 월드컵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한 카누는 "축구 선수로써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골을 넣고 싶다"며 골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카누는 1999년 2월 인터 밀란에서 아스날로 이적하고 현재 포츠머스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팬을 보유중이다. "16강을 넘어 토너먼트로 올라가면 잉글랜드와 맞붙을 수도 있다. 어려운 걸 알지만 잉글랜드를 꺾어보고 싶다"며 잉글랜드와 맞붙는 상상을 내비쳤다.

나이지리아는 B조에 속해 아르헨티나, 그리스, 대한민국과 조별 예선을 치른다.

[사진=나이지리아 대표팀 공격수 카누 ⓒ FIFA 홈페이지 캡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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