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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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엄홍길·이봉원·허지웅·한보름, 등반 사고→암 극복한 감동 스토리 [종합]

기사입력 2019.10.24 00:2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엄홍길, 이봉원, 허지웅, 한보름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산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져 엄홍길, 이봉원, 허지웅, 한보름이 출연했다.

이날 엄홍길은 안나푸르나를 등반할 당시 아찔한 사고를 당했음을 고백했다. 그는 등반 중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말 못할 고통에 "내 다리를 잘라줘"라고 애원했음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산악인들의 서열에 대해 전하며 "군대보다 더 세다. 로프로 연결하는데 믿음과 신뢰가 없다면 서로의 생명을 맡길 수 없다. 합숙할 때 서열을 정한다. 나이와 경력으로 나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 이봉원은 짬뽕집을 오픈하기 위해 '짬뽕의 고수'에게 수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최근 짬뽕 사업을 시작한 그는 직접 유명한 짬뽕 가게를 찾아가 배움을 자처했다는 것. 레시피를 배우기 위해 4~5일 동안 계속 서빙만 한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최근 림프암을 완치한 허지웅은 암 선고를 받았을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음을 전한 허지웅은 "내 입장에선 화가 났다. 건강검진도 꼬박꼬박 매년 받았는데 특이사항이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투병할 동안 많은 이들이 응원해줬음을 전하며 "내가 그렇게 잘 산 것도 아닌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그 분들 때문이라도 빨리 나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선물도 많이 보내주셨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보름은 롱 보드, 스킨스쿠버, 프리 다이빙, 댄스 등 다양한 취미에 대해 털어놓는가 하면, 수준급 댄스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내후년에 결혼할 예정이다"고 선언하며 최근 신점을 본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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