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0.14 10:40 / 기사수정 2019.10.14 10:1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 정도로 자극적인 스토리가 KBS 주말극엔 별 것 아닌 걸까. 막장드라마가 아니라고 자신하던 '사풀인풀'이 당황스러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 막장 없는 가족드라마를 표방하고 나선 작품이지만,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확 꺾어놨다.
주인공 김청아(설인아 분)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하고, 또 다른 주인공 구준휘(김재영)의 동생 구준겸(진호은)과 동반자살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 계획은 구준겸이 홀로 목숨을 끊으며 실패하게 됐고, 김청아는 그런 구준겸의 죽음을 엄마 선우영애(김미숙)와 함께 덮었다.
김청아의 언니 김설아(조윤희)는 아나운서이자, 재벌가 일원이 되고 싶어하는 야망 가득한 인물. 이에 금수저인 도진우(오민석)와 사랑없는 결혼을 했다. 도진우의 엄마 홍화영(박해미)은 구준휘, 구준겸 남매의 이모. 김청아와 구준희가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인 가운데 가족들이 얽히고 설키며 설정부터 '막장' 길을 걸었다.
단 12회까지 방송됐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설아의 사랑을 원하던 도진우는 자신에게 다가온 비서 문해랑(조우리)와 불륜 관계로 발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출장이라 거짓말하고 불륜 여행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빠졌다. 김설아는 도진우와 문해랑의 불륜을 눈치챘으나, 재벌가의 일원으로 남아야만 하기에 이를 묵인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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