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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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식탁' 미쓰라♥권다현, 이수지♥김종학 아귀찜에 압도적인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9.10.10 22:12 / 기사수정 2019.10.10 22:1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극한식탁' 미쓰라가 이수지 남편 김종학의 아귀찜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Olive '극한식탁'에는 닭살 부부 특집으로 꾸며져 이수지·김종학 부부와 미쓰라 진· 권다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 남편 김종학은 "수지 공주 남편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MC들이 "평소에도 애칭이 진짜 수지 공주냐"며 궁금해하자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수지는 "남들이 다 무수리라고 해도 남편이 항상 공주라고 불러주니 정말 공주가 된 기분이다. 사랑 받는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 이종학은 "사실 수지가 스스로 공주라고 많이 부른다.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애칭이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미쓰라는 "아내 권다현이 닭목을 먹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보통 치킨을 시키면 닭목부터 잡는 사람이 거의 없다. 저는 닭목을 아껴놨다가 가장 마지막에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치킨을 시킨 날, 아내가 갑자기 닭목을 집더라. 그때 '치킨 좀 먹을 줄 안다'고 생각했다. 그 모습을 보고 평생을 함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권다현은 "저는 배려를 한 것이었다. 오빠가 안 먹는 줄 알고 제가 대신 먹은거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미션이 시작됐고 이번 미션은 아내가 "한 그릇 더"를 외칠 '밥도둑 요리'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에 김종학은 장모님의 지원사격을 받아 아귀찜 만드는데 도전, 미쓰라는 권다현이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을 파악해 묵은지 짜글이에 도전했다. 그는 백종원과 김수미의 레시피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김수미의 레시피를 선택했지만 정확하지 않은 계량법에 멘붕을 겪었다.

각자 요리 연습을 끝낸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요리 대결을 펼쳤다. 미쓰라는 이전부터 보여준 정확한 계량법으로 MC들의 눈길을 끌었고 김종학은 장모님에게 배운 방법으로 침착하게 요리를 완성시켜 나갔다.

하지만 미쓰라가 처음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30분 제한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초조한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김종학은 점점 여유로운 모습을 되찾아 미쓰라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마침내 요리가 완성되고 첫 번째로 이수지가 남편 김종학의 아귀찜을 맛봤다. 이수지는 "진짜 너무 맛있다. 한 그릇 더"를 외쳤다.

이어 두 번째로 권다현이 미쓰라의 묵은지 짜글이를 맛 보고 "식당 주인 누구냐. 뚝배기 째로 밥을 가져와라"라며 남편의 요리를 극찬했다. 끝으로 MC들도 두 사람의 요리를 맛 본뒤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특히 미쓰라의 짜글이는 모두 밥 한 공기를 뚝딱 배워냈다. 결국 미쓰라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live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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