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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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코멘트] '1선발의 자격' MVP 켈리 "야수 실책? 빨리 잊으려 한다"

기사입력 2019.10.03 17: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1선발의 임무를 완수했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MVP 선정 소감을 전했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게 3-1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6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리드오프 이천웅이 3안타로 기회를 열었다. 3번타자 이형종이 1회 선취점과 4회 추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불펜으로 차우찬, 고우석이 차례로 등판해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 켈리는 최고 구속 152km/h까지 기록했다. 경기 후 켈리는 "초반에는 빠른 볼 위주로 보여주고 이후 브레이킹 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는 계획을 갖고 들어갔다. 로테이션이 돈 후에는 좀 더 변화구를 쓰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시즌 때 양의지, 이상호에게 약했지만 잘 대처했다. 켈리는 "NC 타자들이 모두 좋은 라인업이다. (유)강남이가 이상호, 양의지 상대로 사인을 잘 내줬다"고 설명했다.

경기 중 실수도 있었다. 유강남의 플라이 실책과 윤진호의 아쉬운 수비에도 켈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야구에서 항상 발생할 수 있던 일이다. 포수가 좋은 사인을 늘 내주고 있다. 실책이 나올 수 있지만 빨리 잊으려 한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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